노조 총파업 금융혼란 오늘이 고비 _해변 빙고 이파네마_krvip

국민.주택은행 노조원에 대해 업무복귀명령이 내려지고,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되는 28일이 연말 금융혼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주택은행은, 오늘 아침 은행 영업시간 전에 업무에 복귀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또 두 은행 간부들은 농성을 풀고 귀가한 직원들을 상대로, 어젯밤과 오늘 새벽 집중적인 업무 복귀 설득작업을 벌였습니다. 은행측은, 고대에 다시 집결하라는 노조 집행부의 지시가 있었지만, 어제 오후부터 근무지로 돌아가거나, 돌아갈 의사를 밝힌 직원들이 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극단적인 창구 혼란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노조는 오늘부터 산하 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신한,조흥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만 파업 찬반투표가 실시되는 등, 참여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